울 할매 제사....-_-

울 할매 제사....-_-

★쑤바™★ 21 9,392


어저끄..
쑤바네 할매 제사여씀다...-_-

끈이가..
할매 얘기도 토맥에 찌끄려-_-놨겠다~

먼가 다른때보다 느낌 묘하대요?=,.=



울 할매..
지난 91년도에 세상 떠나셔씀다.
(쑤바가 11살때)


생전에..
술을 무지무지 좋아하셨더래씀다.

-_-;;

결국 간경화..어쩌구로...
글케 술이 원인이 되어 세상 떠나셨죠.


울 스누피 아저씨도..
술...무지무지 조아라 하심다.

저녁마다...
식사하심서..반주로...
한병 내지는 한병반을 홀짝홀짝 드심다.
(소주님을..-_-)


울..할매...
세상 떠나셨을 당시...
나이가...향년 59세.

무지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셨죠.


그땐 할매가 미워씀다.
(쑤바가 주님의 세계-_-를 몰랐던 때 였으므로..)

뚱땡이 아줌마 고생만 엄청 시키고..
(갖은 병수발 다 했으니...-_-)

맨날 술만먹고...
그러다가....그냥 세상 떠나시는걸로...
글케 보였으니까요.


근데...
이제...울 스누피 아저씨도....
50대를 드디어 넘어섰고,,
(쑤바랑 스누피 아저씨는 띠동갑임..+_+)

요즘..
반주의 양도 점점 늘어나고...-_-;;

할매 제사때...
울 스누피 아저씨 보니까..
부쩍 늙으신게...-_-

술을 못잡숫게 해야하나..
이런 생각이 얼핏 들었다는.
(물론,, 절대-_- 불가능 함미다만...-_-)


울 할매...
생전에..글케 소주님을 좋아하셨더랬죠.

정종이나 막걸리 따위-_-는...
성에 안찬다고 취급 안하셨슴다.

글서..
어저끄 제사 지내다가...

정종 치우고....
할매 잔에다가 다시 소주님 따라 드립디다.
(울 스누피 아저씨가..-_-)

하튼,,

제사 끝나고...
일가가 모여앉아 식사와 함께 일잔 섬기는데..-_-
(장손인 조땡은...평일이라 올 수 없었음...ㅠ_ㅠ)

머...
소주님 몇병 사라지는거...
순식간이대요?+_+

어저끄는..
쑤바...고모부가 따라주는 소주님 딱 한잔만 먹어씀다.
(다들 또 안믿을라 하네...-_-;;)


후후후후후...+_+;;;;;


집에 가기 전에..
웅언니 만나서...가볍게-_- 한병 비운것도 있었고..

(쿠할이 좀전에 이말듣고 그랬음. 너그가 생각하는 '가볍게'의 기준이 뭐냐고..+_+)

왠지...
어저끄는 주님영접이 시원찮아서리..
(몸이 안받더구료..-_-;;;)

아무래도...
쑤바네 집에는...
술 못먹고 죽은-_-귀신 붙은 모냥입죠.
(집안 어르신들 우스개로 항상 하시는 말씀..+_+)

할매도...
울 스누피 아저씨도...
(고모, 삼촌들도)
쑤바나 조땡도....


주님사랑은...내리사랑???

+_+;;;;



아,,,,그냥...

쑤바도...조심해야겠다..란...생각이..
새삼..들어서요..후후후후후~!!



하튼..그래씀다.

울 할매 떠나던 날 생각에,,
울 할매...염 하던 모습도 생각나고,,

할매 글케...눈 감으시고,,,
그 다음다음날 바로 쑤바 생일이었었는데,,

할매 장 치루느라...
미역국 못얻어먹어...억울했던일.

글서 두고두고 할매 떠나던 날..
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..그 기억.

울 할매..
일부러 쑤바 생일 붙어서 가신거 같소.-_-

울 할배도...
조땡생일 이틀 붙어 가시더만...

울 할매까지...
쑤바생일 이틀 붙어 가시고..-,.-;

할매나 할배나...
손주새끼들테...잊혀지고 싶지 않았나 보다..


두분이서...짰다...-_-;;

하고....생각한다는..+_+;;




아~!!

결론은 이검미다...=,.=;



쑤바네 집에..제사라서...맛난거 많아요.

그래서 행보케요...쿠쿠쿠쿠쿠..+_+



웅언니는..

오늘 울집 맛난거 털러 온댔음.ㅋㅋㅋ



끝~!!+_+


Comments

★쑤바™★
시러..그런거...emoticon_008emoticon_008emoticon_008

울 스누피 아저씨랑 뚱땡이 아줌마랑..
천년만년 살아야해....emoticon_024

마녀비전 연구를 해봐야겠어...emoticon_014emoticon_029emoticon_111 
명랑!
나도 돌아가신 할머님 생각하면... emoticon_009
먼저가신 아부지 소식을 물으실 때면....emoticon_007
지금은 하늘나라서 이해하셨을 테지만...emoticon_101 
화이트
메리 버쓰데이~~! emoticon_053emoticon_053emoticon_114emoticon_097 
★쑤바™★
명랑엉....
내가...태춘이랑 냐냐님 대답도 회피했건만..-_-;;

본론은 그게 아닌데...그 쪽으로 몰아가면...
진짜 내가 고단수 같자녀....=,.=; 
명랑!
결론이 내일 쑤바 생일이란거 아닌가? emoticon_120....으음...고단수... 
하루
저희 할아버지도 수박 좋아하셔서 제사 상에 수박올리곤 했는데...ㅇㅅㅇ 
zacs
emoticon_085emoticon_085emoticon_085 
KENWOOD
뚜바,,,간경화로,,,꼴까닥,,,소리 듣기 싫으니,,,자제해라,,, 
아침이오면
그런데 제사때에 웬 수박? =_=
지방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.. 수박 올린건 첨.....
혹시....  쑤바 = 수박? +0+
(쑤바야 먄 ㅜㅜ) 
악동™
ㅋㅋㅋㅋㅋㅋ 
하루
속았따~~-ㅠ -열아홉이 아니셨어;;;;;
ㅋㅋㅋ===3=3=3=3=3=3=33 
★쑤바™★
아....석실장님....OTL

나름 감춘다고 감췄지만...
글도 진작에 뽀록났지 않았슴까?ㅋㅋㅋㅋ
이젠...뭐 새삼..ㅋㅋ 
석두
드디어 슈바 나이 뽀록났네
91=11. 2001=21, 
윤영이
그눔의 술이 웬수여~ 
피닉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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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라
울 할아버지도 술땜에.....ㅜㅜ 
★쑤바™★
화랑엉...-_-
암도 오란말을 안해주자녀..=,.=;;; 
cooljazz
울 아버지도 약주를 마니드셔서 간경화로 돌아가셧지..=_=a 
化朗
집 좋다..ㅋ
상이 너무 쪼그만거 아녀?
글고 온다메 안오네 ㅡ.,ㅡ;; 
냐냐
낼이  쑤바님 생일?? X2 
김태준
쑤바네 집에..제사라서...맛난거 많아요.

그래서 햄 볶아요...쿠쿠쿠쿠쿠..ㅡ_,ㅡ

그람 낼이..수바님 생일??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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